전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시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좀 더 편리해진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8월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차의 보급 누적은 50만 5,971대입니다.
전체 전기차의 보급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 했으나, 전기 승용차 보급대수는 감소했습니다.
환경부는 전기 승용차의 보급대수 감소의 원인이 전기차의 안전에 대한 신뢰와 충전 인프라의 편의성에 있다고 판단하여, 전기차의 ' 충전 기반(인프라)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 '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전기차(EV) 이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2022년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은 충전기 1 기당 전기차 수 2대로, 세계 평균 10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EV) 이음' 서비스란?
전기차 사용자가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각 사업자에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로밍(roaming)을 통해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협약에 참여한 전국의 충전 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전기차 사용자는 한 번의 회원 가입으로 협약에 참여한 충전 사업자가 운영하는 전국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개별 업체별로 충전 전용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며, 이미 회원 가입을 했다면 별도의 조치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86개 충전 사업자가 참여하며, 이들 86개 사는 전체 충전기의 99.8%(255,100기 중 254,600기)를 운영 중입니다. 협약에 참여하지 않아 로밍에서 제외된 충전기는 0.2%(491기) 수준입니다.
사실 전기차 사용자에게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전기차를 구매한 사용자는 환경부에서 발급받은 한 장의 충전카드로 제휴된 다른 전기차 충전 업체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모바일 앱이 출시되면 충전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모바일 앱이 실물카드를 대체하면 충전카드 발급 기간 및 카드 소지에 대한 불편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환경부와 이번 전기차(EV) 이음' 서비스에 참여한 전기차 충전 사업자는 충전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전기차 화재 예방, 대응 기능이 있는 충전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화재 안전성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전기차(EV) 이음' 서비스에 참여한 전기차 충전 사업체 현황입니다.
최근에는 주변에서 전기차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전기차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졌습니다.
전기차를 이용하시고 계시다면 전기차(EV) 이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시고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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